2014년 12월 9일 화요일

자궁경부암 검사법의 종류


자궁암는 1) 자궁경부암 2) 자궁내막암 3) 자궁체부암 이렇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자궁암검사라고 하면 자궁경부암을 의미합니다.

자궁경부암 검사는 Pap smear라는 방법을 사용하며, 솔을 이용하여 자궁경부의 세포를 채취한 후 알콜로 고정하여 염색한후 병리과 의사가 판독을 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검사후 결과가 나오는데 까지 최소 3일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Pap smear와 기법이 같지만 조금더 정확성을 높은 thinprep이라는 검사법이 있습니다. 실제로 자궁경부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분들에게는 thinprep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면 그럴 경우 의료보험급여도 됩니다.

Cervicography는 사진을 찍어서 전문가가 판정을 하는 것인데, pap smear보다 효과적인 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일부 병원에서 Pap smear와 Cervicography를 동시에 시행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자궁경부암검사인 pap smear의 진단기준은 2001년 최종적으로 정해졌으며 아직까지 이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HPV 검사를  자궁경부암 검사에 도입을 해야하는지 최근 국내에서 논의가 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경제적 여건 때문에 권고사항에서 제외되었습니다. 그러나 미국을 포함한 선진국들에서는 세포진 검사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시행하여 자궁경부암 스크링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세포진검사와 HPV 검사를 병행할 경우 진단의 정확성이 높아지고, 검사주기를 보다 길게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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